최순실씨의 태블릿 PC와 관련한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JTBC와 손석희 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보수 논객 변희재(44·사진) 미디어워치 대표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법원에 보석을 요청했다. 보석은 보증금 납부나 주거 제한, 피해자에 대한 접근 금지 등 다양한 조건을 붙여 피의자를 일단 석방하는 제도다.9일 법원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에게 보석을 청구했다.변씨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자신의 저서와 미디어워치 인터넷 기사 등을 통해 손 사장과 JTBC 기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