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2018 KBO리그 타격왕 레이스는 거의 끝났다고 봐야할 듯 하다. 한 달 넘게 부상으로 개점휴업하며 3할6푼2리(453타수 164안타)로 고정돼 있는 LG 트윈스 김현수의 아성을 넘기가 어려워졌다. 시즌 막판의 체력저하, 그리고 들쭉날쭉한 추가편성 일정의 영향으로 경쟁자들의 타격감이 떨어지며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서도 2위인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는 마지막까지 강력한 도전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현실적으로 이정후가 남은 2경기에서 김현수를 이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긴 하다. 9일 현재 타율 3할5푼3리(450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