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취임 초부터 ‘화학적 융합’을 강조하고 나섰지만, 당내 노선 갈등은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바른미래당의 균열이 내년 초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한 ‘보수 대통합’ 정계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바른미래당, 끊이지 않는 노선 갈등…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 논쟁으로 분열론 대두바른미래당은 8일 국정감사와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손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판문점 선언 비준과 평양 남북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