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은 두산 베어스 장원준에게 '쉼표'나 다름없다.그만큼 힘겨운 시즌이었다. 승승장구하던 장원준에게 처음으로 브레이크가 걸렸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부터 큰 부침을 겪었던 그는 몇차례 엔트리 말소로 1군에서 길게 자리를 비우기도 하고,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하기도 했다. 갖은 애를 썼지만 쉽지 않았다. 정규 시즌 종료를 코앞에 두고, 소속팀 두산이 우승을 확정지은 시점에서 올 시즌 장원준의 성적은 23경기 등판 3승6패 평균자책점 9.55다.데뷔 이후 가장 안좋은 성적이다. 그리고 그 성적만큼 아쉬운 것이 멈추게 된 기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