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일 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신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둔 지난달 5일 정부가 공급하기로 한 경기도 내 신규 공공 택지 후보지 8곳 관련 자료를 사전에 공개했다. 이 일이 공무상 기밀 누설 혐의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검찰은 지난달 21일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심 의원 측이 정부 시스템에 무단 접근해 기밀 자료를 유출했다는 혐의다. 열흘 간격으로 야당 의원과 여당 의원이 엇비슷한 사안으로 검찰로부터 압수 수색을 받은 것이다.그런데 검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