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주전 미드필더 구자철(29)이 부상 우려를 털어내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구자철은 1일 오전 1시(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펼쳐질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자철은 지난 9월22일 브레더 베르멘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골을 터뜨린 후 후반 23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었다. 직전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 중 무릎을 다쳐 6주 진단을 받은 지동원에 이어 부상 정도에 대한 우려가 컸었다. 이날 전반 추가시간 구자철의 골의 순도가 높았던 만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