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혐오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Womad)’가 서울대공원 ‘장미의 언덕’에서 토막시신으로 발견된 피해 남성을 모욕했다. "(피해자가)집단 성폭행 당한 것" "훈훈하고 기분 좋은 소식" 등의 댓글을 남기며 조롱하는 식이다.지난 20일 워마드에는 ‘서울대공원 50대 토막시신 남성 부검결과 ‘몹쓸 짓’ 당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시신에서 중동인으로 추측되는 정액이 발견돼 성폭행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썼다. 꾸며낸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가짜 뉴스’였다.실제 국과수 1차 부검결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