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회고전의 주인공으로 이장호 감독을 모시고 그의 대표작 8편을 상영할 예정이다.이장호 감독은 7~8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이름이다. 그는 데뷔작 '별들의 고향'(1974)이 당대로는 획기적인, 46만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흥행감독이 되었다. 1980년대 초엔 '바람불어 좋은날'(1980), '어둠의 자식들'(1981), '과부춤'(1983), '바보선언'(1983) 등을 통해 한국의 가난과 억압을 고발하는 리얼리즘 감독으로 주목받았다.1980년대 중반 '무릎과 무릎사이'(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