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인기 여배우 판빙빙의 탈세 사건을 계기로 소득 격차에 관한 국민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연예인들의 탈세와 불법 외환 송금에 대한 합동 조사에 나섰다. 합동 조사는 중국 세무국과 외환 감시원, 금융 범죄 수사관과 출판·방송·스포츠 규제 당국을 포함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영화 배우와 모델, TV 스타와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사를 집중 겨냥한다. 중국 세무국의 조사는 지난 6월 초 CCTV 토크쇼 진행자 추이융위앤의 폭로가 기폭제가 됐다. 그는 중국 인기 배우 판빙빙이 연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