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까. 인도네시아 당국은 자카르타의 악명 높은 교통 체증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선수촌 및 경기장 주변 70여개 학교에 한시적 휴교령을 내리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하지만 정작 경기장 인프라는 대회 개막을 나흘 앞둔 14일 현재까지도 완성되지 않았다. 핸드볼과 농구 등 종목별로 경기 일정이 이미 시작됐는데도, 여전히 공사 중인 경기장이 눈에 띈다. 여러 종목별 경기장이 밀집한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에서도 공사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