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1·LA다저스·사진)이 순조롭게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 '류현진이 지난 26일 시뮬레이션 게임을 2이닝 소화했다'고 밝혔다. 투구 장소는 현재 그가 몸을 만들고 있는 애리조나의 팀 훈련장이었다. 30개가 넘는 공을 던졌고, 삼진을 5개 잡았다고 한다.류현진은 28일에도 시뮬레이션으로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몸에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다음 주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적어도 네 차례 재활 등판이 필요하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