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미 프로야구) 사상 첫 '30개 전 구장 시구'라는 영예를 앞둔 소녀가 있다. 주인공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사는 헤일리 도슨(8). 지난 2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 앞서 D백스의 홈 경기장인 체이스 필드에서 22번째 시구를 했다.◇3D 프린터로 인공 손 제작도슨은 '폴란드 증후군'이라는 선천성 희소 질환을 안고 태어났다. 엄지와 새끼손가락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고, 가운데 손가락 3개는 없었다. 오른쪽 가슴 근육도 발달이 덜 돼 약했다. 사진작가인 도슨의 어머니는 2014년 인터넷을 검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