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 제압이 필요한 승부다."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내놓은 출사표다. 이날 경기에 앞서 넥센과의 상대전적은 5승4패. 아슬아슬한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매 경기가 접전이었던 앞선 승부의 기억을 떠올린 것이다.조 감독의 바람처럼 롯데는 이날도 방망이를 앞세워 넥센을 눌렀다. 롯데는 이날 넥센전에서 시즌 5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면서 9대2로 이겼다. 전날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13대1로 이겼던 롯데는 이날도 방망이가 폭발하면서 기분좋은 연승에 성공했다. 1승을 추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