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팀 최다 4연패에 빠졌다. 투타 엇박자가 팀을 더욱 힘겨운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16대7로 패했다.두산은 0-1로 뒤지던 2회말 오재일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4회초 무려 6점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하지만 1-7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도 꾸준히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4회말 2사 2루에서 정진호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최주환의 안타로 계속되는 2사 1,2루에서 허경민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