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동조합이 27일 국토교통부에 진에어의 면허 취소 관련 절차를 재고하고 선처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한항공 노조는 이날 국토부에 보낸 탄원서에서 "17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진에어의 면허 취소는 대량 실직과 국내 항공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일자리 정부를 자처하는 정부 기조에도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내 1,2위를 다투는 유망 저비용항공사의 부재는 경제적, 사회적 편익 측면에서도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노조는 아시아나항공에서도 진에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