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버티던 이영하가 한 순간에 무너졌다. 오랜만의 선발 등판에서 4회를 버티지 못했다.두산 베어스 이영하는 27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최근 장원준이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면서 이영하에게 다시 기회가 갔다. 지난 6월 9일 NC전 이후 불펜으로만 등판했던 이영하는 이날 3⅔이닝 7안타 4탈삼진 2볼넷 7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3회까지는 좋았다. 1회초 정근우-이용규-강경학을 삼자범퇴로 처리한 이영하는 2회 선취점을 내줬다. 제라드 호잉의 안타와 2루 도루, 이성열의 내야 땅볼로 1사 3루에서 백창수의 내야 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