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혐의를 받아온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스페인 세무당국과 벌금 247억원·징역 2년형 집행유예의 형량에 합의했다. 27일(이하 한국 시각)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는 탈세 혐의를 시인하고 1890만 유로(약 247억원)의 벌금과 미납 세금, 이자를 내는 데 동의했다. 대신 징역형 형량을 당초 예상보다 줄어든 2년으로 하기로 했다. 스페인에서는 판사가 초범에 한해 2년 이하의 징역형은 집행유예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합의로 호날두는 감옥살이는 면하게 됐다. 다만, 집유 기간 동안 스페인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