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7일 6·25 전쟁 때 북한에서 전사한 미군의 유해를 송환한 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 시각 26일 오후 11시 50분쯤 트위터에 “미군 유해가 북한을 떠나서 곧 미국으로 향할 것이다! 오랜 시간이 흐른 상황에서 이는 많은 유족에게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그는 “김정은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북한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 미군 유해를 송환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를 출발해 북한 원산에 도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