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명문구단인 FC 바르셀로나가 미국 투어를 떠나면서 남자선수들은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여자 선수들은 이코노미석에 태운 것으로 드러나 남녀차별 논란이 일었다. 구단 측은 여자팀 선수들의 투어 합류가 뒤늦게 결정되면서 비즈니스석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바르셀로나는 26일(현지 시각)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남녀 합동 미국 투어를 떠나는 선수들의 모습을 공식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녀 선수들이 비행기에 오른 후 비즈니스석에서 승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