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투신 사망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이곳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치른 장소이기도 하다. 노 원내대표 빈소는 이날 오후에야 마련됐다. 투신지점인 서울 중구 신당동 N아파트 단지에서 현장감식 등이 비교적 늦게 끝난 까닭이다. 유가족 외에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것은 ‘정치적 동지’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었다. 심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5분쯤 굳은 표정으로 빈소로 들어섰다. 그는 울먹이는 유가족의 등을 두드리며 위로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 윤소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