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투신 사망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었다. 드루킹 김동원(49)씨가 주도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 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었다.노 원내대표와 관련된 특검팀 수사는 지난 17일 경공모 핵심 멤버인 도모(61) 변호사가 긴급체포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도 변호사는 노 원내대표와 드루킹 김씨의 만남을 주선하고, 경공모가 모은 정치자금을 노 원내대표 측에 전달하는데 관여한 혐의, 앞선 검찰 조사에서 증거를 위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