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가장 짜증나게 하는(get our back up) 장면. 프리킥 차려는 순간, 수비수들이 뛰어나와 심판이 휘슬을 불고(blow a whistle), 뒤로 떠다밀고, 경고카드 꺼내 들고, 다시 차게 하고…. 이런 모습이 사라졌다. 공과 수비벽(defensive wall) 사이 9.15m를 표시하는 '사라지는 스프레이(vanishing spray)'가 도입된 덕택이다.이 스프레이를 창안한(come up with it) 사람은 돈방석에 올라앉았을(sit on a pile of money) 법한데, 실제로는 빚에 허덕이는 궁핍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