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셋이 싸움질하고 있을 때 해결 방법은? 농구공을 던져주면 된다." 이런 인종차별적 농담은 일부 백인에게는 하나도 안 웃기는 '진담'이다. 그들은 흑인 게토(격리된 거주 지역)의 특징인 빈곤과 마약, 폭력의 3박자를 흑인들의 타고난 소질로 여긴다. 한발 더 나가 LA 사우스센트럴 지역의 '백인' 경찰이라면 "공을 왜 줘? 그냥 곤봉으로 뭉개버리면 되지" 할지도 모르겠다.실제로 그들은 신호 위반을 이유로 흑인 운전자를 차에서 끌어내 집단 폭행 끝에 청각장애인으로 만들었다. 이른바 1991년 로드니 킹 사건이다. 며칠 후에는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