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8년 만의 16강 진출을 향한 마지막 길목에서 세계랭킹 1위 독일을 맞아 전반 내내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한국은 27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전반을 0대 0으로 마쳤다. 한국은 전반 18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간발의 차이로 선제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정우영의 무회전킥을 상대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가 잡지 못했다. 손흥민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세컨드 볼’ 찬스를 노렸으나 노이어가 왼팔로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