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7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한 특정 언론칼럼을 또다시 정면으로 반박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이날자 중앙일보 ‘트럼프의 입, 문재인의 A4용지’라는 칼럼을 거론한 뒤, 이 칼럼에서 언급된 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모두 반박했다. 이 칼럼은 문 대통령이 최근 한러 정상회담과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인사와의 접견에서 A4용지 자료를 보며 만남에 임했다며, 이는 외교적 결례가 될 수 있고, 이를 지켜보는 상대국이나 제3국에서 지도자의 권위, 자질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 대변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