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지상파 방송 3사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6시24분께 여의도 당사 개표 상황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정당 역사상 이렇게 참담한 결과를 맞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그는 "탄핵과 대선의 국민적 분노가 아직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며 "보수 혁신과 변화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 여실 없이 오늘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돌이켰다.그러면서 "말이 필요 없이 모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