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애틋한 첫사랑을 간직한 소년 감성은 물론 박력 넘치는 열혈 형사를 완벽히 표현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물오른 연기력으로 무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장기용은 냉정함으로 무장한 카리스마 형사로 분하다가도 엄마 서정연 앞에서는 '무장해제'돼 모성애를 자극하는 여린 모습을 보여줘 여심에 불을 질렀다. 때로는 애절하게, 때로는 시크하게, 매회 연기력 레벨업을 달성하고 있는 장기용을 향한 여성 시청자들의 '장기용 앓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