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었다. SK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선발 문승원의 7⅔이닝 2실점 호투와 홈런쇼를 벌인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6대2로 승리했다. SK는 1회 한동민의 투런포, 제이미 로맥의 솔로포로 앞서나갔다. 이어 3-0으로 앞서던 6회 김동엽의 솔로포가 터졌고, 간판 최 정이 7회 투런포를 때려내며 승리를 자축했다. 6점 모두를 홈런으로 만드는 괴력을 과시했다. 홈런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 정과 로맥은 나란히 홈런 1개씩을 추가했다. 최 정 21호, 로맥 20호다. 타선이 터지는 사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