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측이 5일 경쟁자인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의 제주도 땅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가, 일부 의혹에 대해 “논란이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남 후보 측도 “유감표명을 수용한다. 이번을 계기로 이 후보 캠프는 악의적 정치공세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앞서 이재명 후보 캠프 수석대변인인 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경필 후보 형제가 1987년부터 2002년까지 제주도에서 사들인 토지 2만1623㎡를 2016년과 2017년에 매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