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최근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사이에 단일화 논의가 오가는 것과 관련해 "박주선, 김동철, 권은희, 주승용, 김관영, 최도자 의원들은 이미 두번 속았다. 세번 속지 말고 평화당으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5일 오후 전남 강진 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후보자 합동유세에 참여해 "제가 안철수-김문수 통합한다고 했더니 그 당 부대변인이 나서서 박지원은 상습적으로 거짓말한다고 했다. 그런데 지난 3일 안 후보와 김 후보가 만났고 단일화하자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