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 정상회담 개최를 일주일 앞두고 양측 실무팀이 의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키 차이를 어떻게 보완할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지도자와 동등하게 보이고 싶어하는 김정은으로서는 작은 키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을 올려다보는 장면을 꺼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3일(현지 시각) 두 정상의 키 차이가 북한 입장에서는 고민일 수 있다며 “김정은이 미 대통령을 우러러보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에 민감하게 반응할 경우, 앉은 장면에 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