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강(오스트리아)=뉴시스】권혁진 기자 ="죽기살기로 하는 것은 대표팀에 들어오면 당연한 일입니다."막내답지 않은 막내인 이승우(20·베로나)의 당찬 포부다. 한층 성숙해진 이승우는 다부진 각오로 생애 첫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이승우는 4일 오후 4시(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스테인버그 스타디온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죽기살기로 하는 선수들은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등 23명 모두 똑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죽기살기로 하는 대신 이제는 조금 잘해야 할 것 같다. 팬들이 응원해주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