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강(오스트리아)=뉴시스】권혁진 기자 =사전 베이스캠프인 오스트리아에 짐을 푼 태극전사들의 첫 번째 훈련 프로그램은 족구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4일 오후 4시(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스테인버그 스타디온에서 훈련을 실시했다.20시간에 이르는 이동을 거쳐 전날 밤 늦게 숙소에 입성한 만큼 몸 풀기 위주의 훈련이 진행됐다. 전술 훈련이 이뤄지지 않아 전력 노출을 꺼리는 신태용 감독은 이날은 취재진에게 훈련 장면을 전면 공개했다.러닝과 슈팅으로 몸을 푼 선수들은 이후 본격적인 족구 경기에 나섰다. 4명이 한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