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3~25일로 예고한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앞두고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폐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현재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등 4개국 취재진이 이를 취재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 중이다. 남측 기자들은 23일 오후 12시 30분쯤 강원도 원산으로 출발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22일(미국 시각)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서쪽 갱도와 북쪽 갱도의 폭파를 지켜볼 수 있는 전망대가 완공됐고,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추가로 정비됐다고 밝혔다. 또 각 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