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9일 '문재인 정부의 약속 불이행을 규탄하는 특수고용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약속한 정부가 출범 1년이 되도록 손을 놓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수고용형태 근로종사자(특고)는 보험설계사·화물차 운전기사·학습지 교사·골프장 캐디 등 형식상 개인 사업자이지만 임금 근로자 성격을 지닌 근로자를 말한다. 노동계는 특고 규모를 23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디지털 특고'로 불리는 플랫폼 노동자가 급증하고 있다.◇앞으로 3년간 플랫폼 노동자 급증스마트폰 앱 등 디지털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