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성폭력 의혹이 제기돼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배우 조재현(53·사진)이 소유한 극장 수현재씨어터에서 내달 새 연극이 공연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성추행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조재현이 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하지만 극단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연극계에 따르면 연극 ‘비클래스’는 내달 3일부터 7월 15일까지 수현재컴퍼니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이와 관련, 스포츠월드는 이날 조재현의 수현재씨어터가 새 공연을 시작하면서 활동을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수현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