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양용은(46)의 세계랭킹이 무려 600계단 가까이 수직 상승했다.양용은은 30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0.5090점을 기록, 지난주 925위에서 576계단 오른 349위에 위치했다.양용은은 전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더 크라운스'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오랜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10년 10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코오롱 한국오픈' 이후 7년6개월 만의 우승이다. 일본 투어에서는 2006년 '산토리 오픈' 이후 약 12년 만에 통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