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올시즌 향방은 어디로?LG의 4월은 '롤러코스터'였다. 반전에 반전이었다. 18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을 치르는데 덕아웃 통로에 상대 사인을 훔친 종이를 붙여놓은 사실이 알려져 큰 파문이 일었다. 19일 KIA전까지 패하며 3연전 스윕을 당했다. 10승12패, 5할 승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당시 분위기로는 무섭게 추락할 것 같았다.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사인 커닝 논란 이후 거짓말같은 연승 행진을 벌인 것이다. 무려 8연승. 29일 삼성 라이온즈에 7대8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중단되기는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