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 당일 30여분간의 도보다리 독대를 마친 후 회담장인 평화의집으로 돌아와서도 배석 없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두 정상이 일정 때문에 다시 평화의 집으로 돌아왔지만 바로 공동 서명을 하지 않고 접견장에 들어가 배석 없이 얘기를 좀 더 나눴다"며 "정확하게 시간을 재지는 않았지만 10~15분 정도 꽤 길게 독대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특별히 시간을 정하지 않고 했는데 예상했던 시간보다 훨씬 더 길게 했던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