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갈 팀은 올라간다."KBO리그에서 꽤 유명한 격언이 된 말이다. 초반에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잘하는 팀은 결국 시즌 마지막 순위표에선 상위권에 랭크된다는 뜻. 반대로 말하면 아무리 초반에 잘나더라도 하위권 팀은 마지막에 하위권으로 떨어진다는 얘기가 된다.올시즌엔 초반부터 지난시즌 하위권에 머물던 팀들의 돌풍이 불고 있다. 30일 현재 순위표를 보면 1위는 지난시즌 2위였던 두산 베어스가 달리고 있고, 2위는 지난해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올랐던 SK 와이번스가 위치해 있다. 3위는 LG 트윈스다. 지난해 69승3무72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