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들이 올시즌 처음으로 LPGA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한국선수들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톱10에 단 한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시즌 한국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10위권에 들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등 교포 선수들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공동선두로 연장 승부까지 가는 우승 경쟁을 벌인 가운데 한국선수들은 최종라운드에서도 큰 힘을 쓰지 못했다. 리디아 고는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