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35⋅사진) 전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파문이 불거진 가운데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에서도 직원들에게 소리를 치고 욕설을 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조 전무는 최근까지 진에어의 부사장을 겸직했다.KBS는 진에어 본사 회의에서 열린 직원회의를 녹취한 파일을 입수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녹취파일에 따르면 조 전무는 직원들에게 "날 잘 모르나 보지? 대답 안 한다고 그냥 넘어가는 사람 아니거든. 대답 안 할 거야?", "당신도 문제야. 내가 (책상 치는 소리) 몇 번을 얘기를 했으면 재촉을 해서라도 갖고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