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김태우 기자] 개막 이후 쾌조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었던 SK 새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29)가 처음으로 6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우타자 바깥쪽 존이 봉쇄당한 산체스는 힘을 쓰지 못했다.산체스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이 9회 노수광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해 패전은 면했으나 1.04였던 평균자책점은 2.32로 올라갔다. 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