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조형래 기자] "이대호를 못 잡은 것이 가장 아쉽다."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8일) 연장 혈투 끝에 패한 경기를 복기했다.삼성은 연장 12회 혈투를 펼쳤지만 롯데 이대호에게 끝내기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7-9로 패했다.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특히 이대호에게 8회말 동점 3점포까지 맞으면서 승부처에서 이대호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김한수 감독은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