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시리아를 공습하면서 7년간 지속된 시리아 내전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시리아에서는 중동 국가는 물론 서방 강대국인 미국과 러시아까지 개입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3일(현지 시각) “시리아 사태가 점점 복잡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고,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해지고 있다”며 “갈등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WP는 미국이 시리아를 군사 공격하게 된 이유로, 첫째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내 세력 확장, 둘째 시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