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외인 원투펀치가 SK 거포들에게 혼쭐났다. 키버스 샘슨에 이어 제이슨 휠러까지 SK 타선에 KO 패배를 당했다.한화는 31일 대전 SK전 선발투수로 휠러를 내세웠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25일 고척 넥센전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휠러였기에 기대감이 컸다.한화는 전날(30일) SK전에서 1선발 샘슨이 SK에 4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4볼넷 8실점(7자책)으로 무너지며 완패했다. 시즌 첫 2연패를 당한 한화로선 휠러가 분위기를 바꿔주길 기대했다. 한용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