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긴 머리카락을 잘랐지만 김광현의 투구는 변함없었다. SK의 자존심 김광현(30)이 복귀 후 2연승을 달렸다. 김광현은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3피안타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SK의 12-1 완승을 이끌었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었던 김광현은 올 시즌 복귀와 함께 2연승으로 건재를 알렸다. 아직 투구수가 80개 이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