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타자들이 '킬러' 양현종을 공략하고 있다. 양현종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양현종은 지난해 LG 상대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모처럼 LG 타자들이 힘을 냈다. 0-1로 뒤진 2회 선두타자 가르시아가 우전 안타로 출루, 후속 두 타자가 아웃되면서 2루까지 진루했다. 오지환이 1볼-2스트라이크에서 146km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