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존 이스너(17위, 미국)가 무서운 기세를 뽐내며 마이애미 오픈 결승에 진출했다.이스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총상금 797만2천535 달러) 대회 10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6위, 아르헨티나)를 2-0(6-1, 7-6(7-2))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이스너는 16강에서 마린 칠리치(3위, 크로아티아), 8강에서 정현(23위, 한국)을 꺾은데 이어 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