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팀 아델만(삼성)이 정규 시즌 첫 등판의 아쉬움을 딛고 시즌 첫 승을 신고할까. 삼성의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아델만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두 번째 등판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올 시즌 외국인 선발 특급으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아델만은 지난 25일 잠실 두산전서 첫 선을 보였다. 6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5실점. 1회 다린 러프의 선제 적시타와 이원석의 좌월 스리런으로 4점을...